2016년 국내 실업자 수가 101만2000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15세~29세 청년층이 43만 5,000명으로 실업자의 약 절반에 이르렀다. 그 결과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악인 9.8%로 높아져 두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체감 실업률로는 청년 3명 중 1명이 실업 상태로 나타난다. 매년 1조~2조이상의 예산을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쏟아 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률은 매년 악화되고 있다. 어쩌면 청년 일자리 문제를 바라보는 정책의 방향성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원인과 해법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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