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 같은 집단시설에 잠복 결핵감염자가 많다는 언론보도가 더러 나왔었는데,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을 알기 쉽고 친절한 교수님과 함께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교수님 먼저, 결핵이 어떤 병인지 좀 짚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네, 결핵은 인류의 역사에서 아주 오래된 그리고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입니다.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함으로써 이 질병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 혹은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이 되는 겁니다. 폐결핵의 증상은 호흡기 관련 증상과 전신 증상으로 구분되는데요.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고 객담(가래) 혹은 혈담(피가 섞인 가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전신적인 무력감,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결핵을 의심하고 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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